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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복지부 장관 취임,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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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후보시절인 지

장관 후보시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로부터 면담 요청서를 받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모습.ⓒ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취임하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등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약속했다.


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쁜 마음과 동시에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안전망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보건복지부 본연의 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먼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과제를 위해 ▲아동수당의 점진적 확대, 국민·기초연금 제도 내실화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소득보장체계 확립 ▲기초생활보장제도 강화, ‘아프면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상병수당 확대 추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복지제도 신청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서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제공하겠다"면서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간병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관련해서는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조기발견과 개입을 강화하는 한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장애인 공공일자리 등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중심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국민과 의료계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국민중심 의료개혁 추진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도입 ▲지역·필수·공공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 및 보상 ▲비대면진료 제도화 추진 등도 약속했다.

'미래 보건복지 강국 도약 기반 마련' 과제를 위해서는 ▲K-바이오·백신펀드 등 국가 투자 강화, 보건의료 R&D 지속 확대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지원, 의사과학자 전주기 양성체계도 확립 ▲다층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 등 국회 연금개혁특위 논의 적극 참여 지원 ▲어르신 공공일자리 지속 확대, 난임·임산부에 대한 심리·정서지원 강화, 가임력 검사비 지원 지속 추진 등도 들었다.

정 장관은 "복지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 삶의 기본인 건강과 복지를 지키는 것이다. 국민들의 행복만큼, 여러분의 행복도 함께 고민하는 장관이 되겠다"고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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