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복지정보 > 복지정보
복지정보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경제위기·채무 문제 선제 대응 위한 자살예방 세미나 성료

최고관리자 0 6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최남정)는 경제위기로 인한 자살 문제에 대한 선제적 개입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실무자의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일(금) ‘2026년 경제위기와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144cd2f70c414c5f01a7d23dc5ad8e17_1791421394_9209.jpg
 

이번 세미나는 경제적 어려움과 채무 문제가 자살위험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서 24시간 자살상담전화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적 문제로 인한 심리적 위기를 함께 살펴보고, 경제위기 상황에서 자살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데이터로 살펴본 경제생활 위기와 자살위험

김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정책팀장은 ‘데이터로 보는 위기의 징후: 2025년 자살사망 통계와 경제생활 문제’를 주제로 경제생활 위기와 자살위험의 연관성을 살펴봤다.


김현 정책팀장은 2025년 자살사망 통계를 바탕으로 자살동기 중 경제생활 문제의 비중이 전년 대비 0.9%p 증가한 점을 제시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 자살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무자의 심리와 지원체계를 이해하며 상담 역량 강화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빚으로 인해 죽지 않는 사회’를 주제로 채무자의 자살위험과 심리적 특성, 효과적인 개입전략을 살펴봤다.


김현수 교수는 경제적 상황뿐 아니라 수치심과 고립, 부채 위기의 단계별 특성을 살펴보고, 충격형·중독형 채무를 구분하는 등 상황에 따른 접근법을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는 “채무자 자살예방은 판단하지 않는 자세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채무자의 상황에 공감하고 함께 출구를 찾아가는 동행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살예방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경제위기와 채무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무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심리적 위기를 겪는 시민이 혼자 버티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현장의 대응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0